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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산불 주불 진화, 20시간 만에... 대피 주민 귀가

@@@hh@@@ 2023. 3. 9. 12:24

소방 3단계가 발령됐던 경상남도 합천의 용주면 산불의 주불진화가 완료됐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지 20시간만이다. 

 

산불 진화 사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산불 진화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남성현 산림청장은 9일 오전 합천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불을 진화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제 발생한 산불은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한 야산에서 시작되었는데 현재까지 총 163ha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축구장 면적으로 230개에 해당한다. 

 

진화 작업 사진
진화 작업

 

산불 발생 이후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3대와 산불진화특수대, 지상진화인력 등 인력 1509명과 장비 76대 등이 동원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다행히 아직 없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근 주민 214명은 곧 집으로 귀가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