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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 성공 , 첫 교신 성공 5개월 후 달 궤도 진입

@@@hh@@@ 2022. 8. 5. 10:33

오늘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발사에 성공했다. '다누리'는 향후 5개월여의 여정으로 달의 궤적까지 항행한 뒤 연말쯤 달 궤도에 본격 진입을 시도한다. 

 

다누리 발사체 성공 발사
다누리가 발사에 성공하고 있다

 

'다누리'를 우리 시간으로 5일 8시 8분 미국 프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의 스페이스X 발사체인 팬컨9에 실려 발사되었다. 이륙과 단 분리 엔진 점화 등 발사 전 과정은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문제 없이 발사에 성공하였으며 금일 한국시간 9시 40분쯤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사한 지 1시간 32분만이다.

 

 

다누리호는 발사에 성공한 후 40분쯤 뒤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고 4분 30초 후 지구에서 1655km 떨어진 달 전이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래 발사 후 1시간뒤 후에 교신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누리에서 지구로 송신하는 단계가 늦어져 32분 지연된 1시간 32분 후에 지구의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한 것이다. 교신이후 현재까지 다누리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소 측은 발사체의 분리정보를 분석해 5일 오후 1시~2시 쯤 목표한 달 전이궤적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는지를 최종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궤적에 따라 오는 12월 16일까지 항행한 후 12월 16일 달 궤도에 첫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진입에 성공하면 달 주변을 돌며 12월 31일 달 고도100km 궤도까지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