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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미 하원의원 연임 3선 성공, 1996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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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9. 17:15
앤디 김 미국 하원의원이 한국계로는 드물게 3선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26년전인 지난 1996년 한국계 김창준 전 하원의원이 3선을 한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되면 앤디 김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앤디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다. 나이는 40세로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구에서 상대편인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에 승리하며 당선됐다. 득표율은 55%대로 밥 힐리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김 의원은 한인 2세로 2018년 처음 연방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3차례를 당선되고 있는 것이다.
앤디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9년 미 국무부에서 일했다. 앤디 김 의원의 지역구는 원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던 곳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곳이었지만 이번 선거구 조정에서 공화당이 우세했던 지역인 오셔카운티가 제외되고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편입되면서 당선이 유력했었다.
이번 3선 당선으로 이제 앤디 김 의원은 중진으로 분류되어 워싱턴에서 정치적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