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태풍 난마돌로 인해 순간 최대 풍속이 31.4m로 강풍이 불고 있다. 어제 저녁부터 경남지방과 경북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지난 힌남노에 이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풍에 이어 비 피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우려된다.
오늘 오전이 고비다. 현재 태풍 난마돌은 일본에 상륙해 북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경북 동해안 지방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과 경주 지방 중심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260km 육상에서 시속 26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이다. 현재 태풍과 우리나라와의 거리는 울산이 240km, 포항이 280km 울진은 380km 떨어져 있는데 19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가 한반도와는 가장 근접한 시간대가 된다.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는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100mm가까운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이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어 우려가 되고 있다. 기상청은 "낮까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20~80mm의 많은 비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해안지역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활약을 보여준 해병대 1사단 장갑차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포항남부소방서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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