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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정치 이슈18

올림픽 개막식, 파리 개막일 철도 방화, 공항 폭탄 여러 우려를 안고 파리 올림픽이 개막했다. 그동안의 올림픽과는 달리 개막식을 주경기장이 아닌 외부에서 시작하면서 색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개막일 당일에 철도에 방화 공격이 있고 공항에는 폭탄 경고가 있는 등 우려도 있다고 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 야외 개막식보통 올림픽의 개막식은 주경기장에 성화가 도착하고 각 나라의 선수단이 트랙을 따라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성화를 봉송하고 점화를 하게 되는데 파리 올림픽은 이 고정된 관념을 깨고 있다. 선수단 입장 전에 성화봉송을 먼저 보여주고 성화가 경기장이 아닌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빈다.심지어 선수단의 입장이 주경기장이 아닌 센느강에서 배를 타고 들어온다. 여러 모로 그동안의 올림픽에 대한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 2024. 7. 27.
경남 합천 산불 주불 진화, 20시간 만에... 대피 주민 귀가 소방 3단계가 발령됐던 경상남도 합천의 용주면 산불의 주불진화가 완료됐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지 20시간만이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남성현 산림청장은 9일 오전 합천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불을 진화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제 발생한 산불은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한 야산에서 시작되었는데 현재까지 총 163ha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축구장 면적으로 230개에 해당한다. 산불 발생 이후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3대와 산불진화특수대, 지상진화인력 등 인력 1509명과 장비 76대 등이 동원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다행히 아직 없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 2023. 3. 9.
북한 무인기, 군사분계선(MDL) 넘어 남하, 우리 군 격추 시도 북의 무인기로 보이는 비행 물체 여러대가 26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하하여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내용에 의하면 오전 10시 25분쯤 경기도 김포시 인근 북쪽 상공에서 무인기들의 항적을 처음 발견했다. 이후 김포와 파주 그리고 강화도 상공까지 무인기 여러대가 넘어온 것을 포착했고 민가 인근 상공까지 남하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군 당국은 무인기를 포착하자마자 전투기와 헬기 등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민가에서 멀어질때를 기다려 격추할 계획이지만 무인기가 고도를 변경하는 등 우리 군 탐지 장비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 격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한때.. 2022. 12. 26.
실내마스크 해제 이달 중 결정, 한총리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실내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방역상황에 따라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며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을 이달 중 정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독자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에 대한 찬반 입장으로 논란이 제기 되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아직 실내마스크 해제를 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총리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충족하는 시점이 되면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나 자율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총리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작더라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 2022. 12. 9.
벤투 감독 계약 종료, 이미 9월에 결정... 한국 선수들에게 전하는 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패하며 이번 월드컵을 마무리 지었다. 동시에 한국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도 한국팀을 떠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12년 만에 진출한 16강이어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벤투 감독과의 계약 종료 한국 대표팀의 브라질 전이 끝나고 벤투 감독과의 기자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의 계약이 끝나는 것에 대해 "이미 9월에 결정되었고 선수들에게도 그 당시 말했다. 그 이후로 선수들은 정말 잘해왔고 내가 떠날 것이란 사실은 오늘 다시 확인하였다. 한국 대표팀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라며 감독직 사퇴 결정에 대해 확인했다. 한국팀의 월드컵 종료에 따른 기분을 묻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기분이 좋다. 매우 긴 여정이고 과정이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 2022. 12. 6.
16강 경우의수 , 포르투갈만 잡으면 희망이 있다 28일 한국의 가나전 패배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루과이 전에서 무승부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은 어떻게 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인지 알아보자. 포르투갈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가나전에서 한국의 경기력은 무기력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우세를 점하며 경기를 끌고 나갔으나 전반에 2골을 순식간에 허용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세차게 몰아붙이며 여러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조규성의 연이은 헤딩골로 바로 동점을 만들며 다시 원점으로 승부를 돌렸다. 이후에도 여러번의 유효 슈팅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다 잠깐의 실수로 1골을 더 허용하며 추가골 없이 경기가 끝나 결국 쓴맛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16강 진출에 가능성이 사라진건.. 2022. 11. 29.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 일부 승객 불편... 주말 지나고 월요일부터는? 경기도 지역 광역버스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선에서 입석 승차를 중단하겠다는 예고가 나오고 실제 시행된 첫날 일부 시민들의 지각 사태가 발생했다. 이미 우려했던 일이지만 앞으로 정부의 대처가 주목되고 있다. KD운송그룹의 입석 승차 제한 KD운송그룹은 시내버스 시외버스 광역버스 전세버스 등 국내 가장 큰 운송업체 중 하나이다. 경기지역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반 이상은 이 회사의 노선이다. 얼마 전부터 KD운송그룹에 계열회사들은 18일부터 입석 승차를 제한하겠다고 밝혀왔다. 사실 입석 승차는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다보니 출근시간대나 퇴근시간대에 붐비는 노선은 현실적으로 입석 승차를 암묵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노조가 처.. 2022. 11. 18.
국내 모 항공사 여 승무원, 미 LA에서 흉기에 피습 중태 우리나라 항공사 소속 승무원이 미국 LA에서 노숙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무원은 미국행 비행을 마치고 잠시 현지에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쯤 미국 LA 한 쇼핑몰에서 40대로 보이는 노숙인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범인은 9세의 어린 아이에게 흉기로 죽이겠다고 위협을 하고 있었고 이후 아이가 도망가자 쫓아가 등을 찔렀다고 전했다. 그러고 나서 주위 사람들이 아이를 도우려 하자 쇼핑몰 매장을 가로 질러 근처에 있던 여러 여성들 무리로 다가간 후 그 중 한 여성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찔린 여성이 국내 모 항공사의 인천-LA 노선 승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승무원..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