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동안 보여줬던 경기력과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리그 첫 승이자 리버풀 상대로 4년 5개월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맨유는 한국시각 23일 오전 4시에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전에서 1-2로 패하고 브랜트포드에도 0-4로 대패하며 2연패를 기록하던 맨유는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지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으나 이날 승리로 1승 2패(승점3점)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이번 시즌 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 부임 후 공식적인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졌다면 3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숙적이던 리버풀에게까지 지면서 팬들의 충격은 엄청났을 것이란 예상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맨유 선수들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휴식도 반납하면서 훈련에 매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맨유는 전반 16분 제이든 산초가, 후반 8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을 터뜨리면 앞서 나갔다. 후반 37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뒤짚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해리 매과이어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후 후반 41분에 호날두가 래스포드와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은 없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버풀은 이전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데이어 맨유에게까지 패하며 2무1패(승점2점)으로 리그 16위까지 순위가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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